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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사용법 알고 한강 피크닉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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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멜로디 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고, 집에 콕. 박혀 있느라

너무너무 답답하실꺼예요..........ㅠㅠㅠㅠ

 

저같은 병이 있는 (?) 사람들은 특히나.....( 방랑병이라고 하죠..)

집에 있는 것 자체가 고역인 사람도 있을 꺼예요.   

 

한달간 집 콕. 하고 있다가, 도저히 못참겠다!!!!!!!!! 하고 밖으로 뛰어나왔는데..

시원하게 한강을 보며 달리고 싶다는 생각밖에는 안들더라구요. 

 

그 . 래 . 서 ☆

 

친구와 함께 따릉이를 이용하여 한강을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왠지 ... 여의나루역 근처에 따릉이는 수요가 많을 듯 하여,

 

저희는 [신도림 -> 도림천 방향 -> 여의나루 ] 루트를 정하여,

신도림에서 따릉이를 대여하기로 했어요.

 

저도 첫 대여여서, 어리버리 했거든요. 

제가 최대한 첫 경험을 살려, 자세히 적어볼테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서울시 따릉이 이용법>

 

 

 

1. 구글 스토어에서 '서울자전거 따릉이' 를 검색하시고 설치하시고, 아이디 로그인을 해 주세요. 

-저는 카톡 아이디로 연동하여 로그인 했어요. 

 

2. 내가 있는 위치를 파악해 보세요.

설치를 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올꺼예요. 초록색 동그라미로 숫자가 써져있죠?

저기가 바로 따릉이 정거소? 라고 생각해 주시면 되고 숫자는 자전거가 주차되어 있는 갯수입니다. 

3. 대여권을 구매해 보세요.

- 정류소에 가서 마음에 드는 자전거를 찜.콩 했으면,

처음 화면에 맨 왼쪽 위에 있는 삼각 세줄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이렇게 [이용권 구매] 란이 있어요. 

4. 자신에게 맞는 이용권 구매를 클릭합니다.

-저는 일일권을 구매했구요. 2시간을 빌렸어요.

2시간에 가격이 2,000원이라니, 정말 저렴하긴 하네요 ^^ (왜 진작 몰랐을까;;)

5. 결제 진행을 하시면 됩니다.!

 

6. 처음에 비밀번호 설정하는 란이 있어요. 1~4번의 숫자를 조합하여 만드시면 됩니다.

 

- 결제 진행 후에는 처음 화면의 초록색 동그라미를 누르면 대여하기가 나오는데요.

대여하기를 누르면 전체 자전거 거치대가 있고 거치에 보면 숫자가 나와있어요.

마음에 드는 자전거를 선택하시여 대여를 누르세요. 

7. 자전거에 부착되어있는 저 가운데 스마트폰 같은 전원을 누르시면 비밀번호 누르기가 나오는데,

아까 설정해 놓으셨던 비밀번호를 누르시면 대여 완료 입니다 :)

 

자 이제 신나게 씽씽 달려볼까아~~~~~~~~!!!!!! 

오늘 미세먼지가 좋은 편은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봄 꽃이 너무 예쁘게 펴서 자전거 타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한편의 동화같지 않나요? ㅎㅎ 

달리다가 풍경 좋은 곳이 있으면 잠시 쉬기도 하고.. ㅎㅎ 

사진도 찍고 했습니다. 

 

평일 낮이여서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여의나루역에는

의외로... 주말보다 사람이 어마무시 하게 많았다는...ㅋㅋㅋㅋ

 

사회적 거리두기....는 못할 것 같은데 ㅋㅋ

그래서 여의나루에서는 못 있겠다 판단하고 황급하게 자리를 떴습니다. 

 

신도림역에서 여의나루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렸네요.

봄 기운을 2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니!!

 

이거 진짜 꿀!! 아닌가요???!!!!! 

 

여의나루 역에 반납하려고 갔더니 역시나 예상대로 따릉이를 타려고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라구요.

눈치 싸움이 장난이 아니였다능 ㅎㅎ 

근데 기본적으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서, 눈앞에서 자전거를 차지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ㅎㅎ

 

반납할 때는 거치대에 넣어서 민트색 초록 부분을 스마트폰 같은 곳 옆에 

끼면 반납 끝! 입니다. 

 

쉽죠?!!! 꼭 이용해 보세요^^

그리고 아무래도.. 낮에는 여의도쪽에서 이용하려고 하면, 수요가 많으니,

다른 역 쪽에서 대여하시고 이동하는 것도 한 방법으로 추천 해 드려요. 

 

저는 자전거 반납 후에 오랜만에 자전거 타서 그런가 ㅋㅋ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닌지라...

후달달 거리며 여의나루역을 빠져나와 한적한 카페에서 시간을 꽤 보내고,

저녁 벚꽃놀이를 즐기러 나왔어요.

 

팝콘 처럼 하얗고 탐스러운 벚꽃들이 나무에 빼곡히 매달려 있는데,

어찌보면 눈 송이 같기도 하고,

넋을 놓고 바라봤네요. 

조금이나마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는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따릉이는.. 정말 이용해볼만한 것 같아요 ^^ 

서울 내에 중, 단거리 이용시 편리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운동도 되고!

일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따릉이 한번 꼭 이용해 보세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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