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멜로디 입니다 :)
오늘은 내 돈 주고 산 후기 1탄을 들고 왔어요~~!!
와!!!!!!!!!!!!!!! >_<
나름 신기한 경험이였고, 뿌듯한 느낌이 있어서 리뷰를 해 보기로 했어요.
부끄럽지만... 네, 맞습니다. 제 방 베란다 벽 입니다................ㅋ...ㅋ.ㅋ..ㅋ
곰팡이가 잔~~뜩 피었네요 ^^ 몇개월..아니..몇년을 방치한것 같은데 ?
여러군데 검색하고 후기가 짱 좋았던,
에코후레쉬 곰팡이 제거제와, 향균제 각각 1통씩 구입했는데요!!
어.. 사진에 왜 향균제가 없지? 리뷰하기 전에 버렸나봐요 ㅠㅠㅠㅠ 으미...
몇년간(?) 곰팡이들과 산 정이 있지만서도, 곰팡이들의 횡포를 도저히 두고볼 수 없기에,
빨리 없애보기로 했는데,
처음.. 하는거라 도통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몰라서,
하는 법을 참고해서 들고 왔습니다.
아하! 그러니까, 1차적으로는 곰팡이 제거제-------------->젖은천
2차적으로는 향균제 -------------> 마른천
이 순서로군! 오케이 ! 접수 ok
자. 준비 전에 아무래도 호흡기를 꽁꽁 가려주고 (마스크 필수)
비닐 장갑도 껴 주고,
창문도 활~~짝 열어주고, R U 레뒤??
골고루 곰팡이 제거제를 분사 한 직후의 모습입니다.
뿌리자 마자 조금 지나니까 곰팡이가 서서히 사라지길 시작했어요.. 우왕.. 신기 방기
위에 사진과 진짜 확연히 달라졌죠?
다 마르고 젖은천으로 빨리 닦아 주고, 사진도 한장 찍고,
향균제를 골고루 뿌려보았습니다.
짠!! 향균제를 뿌리고 나서 마른걸레를 닦은 직후 입니다.
제거제 이후에 향균제를 뿌려야지 재 방지를 막을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꼼꼼하게 뿌려보았어요.
저는 워낙 꼼꼼하게 뿌려서 그런지 한통이 좀 모자라더라구요.
면적을 보고 처음에는 잘 분사해서 뿌리고 전체적으로 뿌리고 나서 다시 꼼꼼하게 뿌리는 것도
좋은 팁이 될 듯 싶습니다.
제거제는 생각보다 향이 강하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향균제를 뿌리고 나서
약간 락스 냄새? 비슷한게 이틀정도 갔던 것 같아요.
처음 사진과 지금 사진을 보면 차이가 엄청나죠??
리뷰에서는 벽이 아예 새것처럼 변하던데;; 왜 제 방은 그렇지 않는거죠?
네??!!
(처음 니 방상태를 생각하라고!!)
사실.. 하얀 벽이 질리기도 하고, 얼룩덜룩해서,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노란색으로 꼼꼼하게 페인트 칠도 해봤어요.
곰팡이제거도 처음해보고 페인트 칠도 인생 처음으로 해 봤네요.
깨끗해진 벽을 보니 넘나리 뿌듯★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긴데, 셀프인테리어나 청소하면서
기분전환도 되고 위생상으로도 더 깨끗해 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아! 그리고 페인트 사장님이 주신 팁인데,
저처럼 방과 벽의 온도차이가 심해서 곰팡이가 자주 날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는
꼭 조금이라도 창문을 열어놔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야 곰팡이가 피지 않는다고ㅎㅎ
참고하세용!
혹시나 저처럼 게으름병이 몇년째 진행중이신 분들!
하루만 날잡고 해도 될만큼 생각보다 간단하니까, 꼭 해보시기를 바랄께요^^
- 오늘의 요약-
1.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면 곰팡이가 거의 즉시 사라짐.
2. 리뷰처럼 완벽하게 제거되지는 않음.
3. 곰팡이 제거제 이후 향균제를 사용해야 함.
4. 향 - 곰팡이 제거제는 향이 없지만, 향균제는 락스냄새가 이틀정도 감.
5. 결론 : 만족스러움.